보조배터리 기내 반입 규정 및 보조배터리 용량 계산방법

 

목차

해외여행 짐 챙길 때 하나쯤은 챙기게 되는 보조배터리. 그런데, 이 보조배터리를 캐리어에 넣어야 할지 아니면 가지고 타야 할지 헷갈리는 경험 한 번쯤 있으셨을 텐데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보조배터리 기내 방빕 규정 및 보조배터리의 용량 계산방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보조배터리 기내 반입 규정

◈ 국토교통부는 휴대폰, 노트북 등 각종 전자기기용 리튬배터리 및 스마트 가방(리튬배터리를 사용하여 가방위치 확인, 이동 및 전자기기 충전이 가능한 smart luggage) 등의 사용이 늘어남에 따라, 휴대수하물 및 위탁수하물에 대해 항공운송 안전관리 방안을 마련하여 시행하고 있습니다.

 

◈ 주요 내용으로 160Wh를 초고하는 보조배터리 및 배터리가 장착된 기기와 스마트 가방은 휴대 및 위탁수하물로 운송이 허용되지 않으며, 160Wh 이하의 리튬배터리는 운송방법에 따라 휴대 및 위탁 수하물 운송기준이 다릅니다.

 

 

<리튬배터리 휴대 및 위탁수하물 항공운송 기준>

전자장비 장착 리튬이온 배터리 용량	기내 반입	위탁 반입
160Wh 이하 배터리가 장착된 기기 (스마트폰, 노트북, 카메라 등)	허용	허용
160Wh를 초과하는 배터리가 장착된 기기 (스마트폰, 노트북, 카메라 등)	금지	금지
100Wh 이하 보조 배터리	허용	금지
100Wh 초과 ~ 160 Wh 이하의 보조 배터리 *1인당 2개 이하	허용	금지
160 Wh 초과하는 보조 배터리	금지	금지
160 Wh 이하인 보조 배터리가 가방에서 분리된 경우 * 분리된 가방은 휴대 및 위탁수하물 허용	허용	금지
160 Wh 이하인 보조 배터리가 가방에서 분리안된 경우	허용	금지
160 Wh 초과하는 보조 배터리가 장착된 가방	금지	금지

 

 

 

보조배터리 용량 계산방법

위의 리튬배터리 휴대 및 위탁수하물 항공운송 기준을 보면 160Wh를 초과할 경우 휴대 및 위탁수하물로 운송이 허용되지 않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산업규격에서 보조배터리 규격표시는 mAh로 표시됩니다. 요즘에는 기내 반입기준이 Wh이기 때문에 환산해야 하는 불편함을 고려하여 아래 사진처럼 mAh 외에 Wh 단위도 함께 표기되어 있는 경우도 있지만, Wh단위로 표기되어 있지 않을 경우에는 Wh로 환산을 해야합니다.   

보조배터리

 

배터리 용량을 Wh로 환산하는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배터리 용량 계산은 전류(Ah)와 전압(V)을 곱하면 됩니다. 이때 일반적으로 배터리의 전류표기가 mAh일 경우에는 1000으로 나눠줘야 합니다. 즉, 10000mAh는 10Ah로 계산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위 사진의 있는 왼쪽 보조배터리의 경우는, 20000mAh 용량인데, 전압이 3.7V로 표기되어 있음으로, 20Ah x 3.7 V = 74Wh의 용량으로 계산되며, 사진에 표기된 74Wh와 같음을 알 수 있습니다. 오른쪽 보조배터리는 10000mAh, 3.85V로 표기되어 있으며, 계산하면 38.5Wh로 배터리에 표기된 용량과 같습니다.

 

이처럼, 용량이 표기되어 있지 않을 경우 계산식을 이용하여 보조배터리의 용량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참고로 반입기준인 160Wh의 용량을 mAh로 환산해 보면, 출력전압이 3.8V 일 경우 약 42100mAh(42.1Ah)로 매우 큰 용량임을 알 수 있습니다.

 

◈ 가지고 타야 하는지 위탁 수하물로 부쳐야 하는지 헷갈린다면?

우리가 흔히 사용하는 보조배터리나 노트북 등이 100Wh를 넘지 않기 때문에, 대부분의 노트북이나 보조배터리는 비행기에 가지고 탑승한다 생각하시면 될 것입니다. 다만, 항공사마다 보조배터리 반입 가능 개수가 다를 수 있으니 항공사 규정을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함께 보면 좋은 글]

 

 

기내 수하물 규정과 기내 반입 금지 품목 및 위탁수하물 금지품목

 

공항 라운지 카드 종류